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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아닌 '김연아' 극찬하는 동영상 홈페이지에 올린 IOC (영상)

평창 동계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김연아를 대대적으로 재조명했다.

인사이트IOC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 역사상 최고의 선수' 김연아를 다시 한번 극찬했다.


최근 IOC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김연아를 소개하며 그의 경기 영상을 올렸다.


IOC는 영상에서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에서 한국 최초로 올림픽 피겨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총점 228.56점의 세계신기록으로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가 보여준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극찬했다.


인사이트IOC 홈페이지 캡처


또 IOC가 올림픽 팬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출범시킨 '올림픽 채널' 역시 지난 18일 김연아의 갈라쇼를 소개하며 "김연아가 2014년 소치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연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영국 가수 존 레넌의 '이매진'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로 팬들에게 작별을 전했다.


실제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은퇴함에 따라 이 갈라쇼는 그가 올림픽에서 선보인 마지막 무대로 남아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8일부터 지금까지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누리꾼들은 IOC가 최근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 대신 김연아를 메인 화면에 등장시킨 이유에 대한 추측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IOC도 소치 대회 당시 금메달리스트는 사실상 김연아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아니냐"라고 진단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최근 불거진 러시아 도핑 사태로 인한 출전 금지 때문이 아니겠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의 주인공인 소트니코바는 지난 8월 발생한 부상 악화를 이유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YouTube 'Olympic'


'소트니코바 제치고'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장식한 '김연아'김연아가 소치올림픽 피겨 싱글 우승자인 소트니코바를 제치고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