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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료 공장 현장 실습 중 기계에 목 끼어 혼수상태 빠진 고등학생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음료 공장에서 현장 실습을 받던 제주의 한 고등학생이 기계 벨트에 목이 끼어 중태에 빠졌다.


10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쯤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음료 제조회사에서 현장 실습 중이던 서귀포시 특성화 고 학생 A(18)군이 제품 적재기 벨트에 목이 끼었다.


A군은 기계 작동이 멈추자 점검하던 도중 기계가 재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사고 현장에는 함께 실습 중이던 동료 학생 1명만 있었으며 업체 직원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학생이 A군을 발견하고 직원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제야 업체 직원들이 A군을 기계에서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A군은 현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폐 부종과 목 앞쪽 뼈 골절 등이 확인됐다.


인사이트11일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 창립대회 / 연합뉴스


해당 산업체에는 A군 등 6명의 학생이 지난 9월부터 실습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교육청은 학생들을 모두 귀교 조치하고 현장실습 담당자들을 소집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현장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관련자들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콜센터 여고생 사망' 사건으로 고발당했다콜센터에서 근무하던 여고생이 투신한 사건이 발생한 뒤 시민단체가 책임자 조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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