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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예스는 안 돼" 추성훈과는 다른 야노 시호의 사랑이 교육법

'딸 바보' 추성훈과 야노 시호가 딸 사랑이의 교육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딸 바보' 추성훈과 야노 시호가 딸 사랑이의 교육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추사랑의 교육 방식을 두고 다투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앞서 몽골에 도착한 사랑이네 가족은 시장에서 미니 오토바이를 샀다. 사랑이에게 오토바이를 사주는 조건은 악동뮤지션 찬혁·수현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타는 것.


이들이 앞으로 머물 마을인 아르항가이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몽골 아이들의 관심은 온통 사랑이의 미니 오토바이로 쏠렸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몽골 현지 아이들은 사랑이의 허락 없이 자연스레 오토바이를 타고 놀았고, 이를 본 사랑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켜본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시각은 달랐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 시호는 인터뷰에서 "사랑이는 외동딸이다 보니 (이곳에서) 같이 나눠 먹고 같이 하는 걸 배웠으면 좋겠다"며 "사랑이가 다 같이 사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반면 추성훈은 오토바이는 사랑이의 것이고 "자기한테 (탄다고) 한 마디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사랑이의 얘기가 옳다고 생각한다며 딸 편을 들었다. 


날이 저물고 게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야노 시호는 "아까 장난감 오토바이 이야기인데"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추성훈은 곧바로 "사랑이가 말하는 방법이 잘못됐을 수는 있는데, 찬혁, 수현 외에 빌려준다고 말했었냐"며 사랑이의 입장을 대변했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그러자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이건 내 것이니까 나한테 물어봐 주길 바랬어"라고 말해 자신은 "본인이 사서 관리할 수 있어야 제 것이니 그렇게 못 할 거면 그런 말 하지마"라고 가르쳤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이어 "성훈 씨는 사랑이가 귀여우니까 사랑이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데 나는 좀 조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는 어떻게 할지 갈팡질팡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 SBS '추블리네가 떴다'


끝으로 그녀는 '예스맨'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고, 야노 시호의 말을 들은 추성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사랑이네 가족이 몽골생활에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나갈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어·피아노·미술"…학원 다섯개 다니는 '7살' 사랑이 (영상)추성훈·야노시호 부부가 딸 추사랑을 데리고 몽골로 떠나려 하는 이유를 밝혔다.


Naver TV '추블리네가 떴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