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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 장례 치르고 올라오던 할머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20대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20대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6일 0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교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B씨의 택시를 들이 받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가 앞으로 밀리면서 대기 중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운전자 B씨와 경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C씨는 이 사고로 숨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C씨는 딸과 사위와 함께 친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올라오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다른 4대의 차량 운전자들도 다쳐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도로 교통법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