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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의혹(?) 받는 뿡뿡이에 제작진이 밝힌 해명

EBS '방귀대장 뿡뿡이'를 연출하는 정경란 PD가 뿡뿡이의 외모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YouTube 'EBSKids (EBS 유아)'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최근 '성형 의혹(?)'을 받는 방귀대장 뿡뿡이의 외모 변화에 대해 제작진 측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21일 서울 중구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는 '2017 EBS 편성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EBS '방귀대장 뿡뿡이'를 연출하는 정경란 PD는 "뿡뿡이가 2000년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7년이나 지났고,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캐릭터 디자인을 예쁘게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뿡뿡이가 성형했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뿡뿡이 디자인을 새롭게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좌) 기존 뿡뿡이, (우) 새로워진 뿡뿡이 / EBS '방귀대장 뿡뿡이


정 PD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뿡뿡이는 모션 캐릭터방식으로 제작된다. 모션 캐릭터방식은 특수 장비를 통해 사람이 움직이면 이를 그대로 애니메이션 속에 반영하는 것이다. 영화 '아바타'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됐다.


정 PD는 "제작진들이 (프로그램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끝을 맺었다.


지난 15일 '방귀대장 뿡뿡이' 제작진 측은 오는 27일 방송에 등장할 뿡뿡이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했다. 기존의 뿡뿡이와는 달리 얼굴을 더욱 동그랗고, 몸은 전체적으로 더욱 날씬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새로워진 뿡뿡이가 더 귀엽다", "성형이라도 받았는지 얼굴이 달라져 어색하다", "낑깡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