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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경찰에 기관총 들이댄 강도의 최후 (영상)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사복을 입고 있는 경찰에게 기관총을 들이댄 강도가 비참한 최후를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관의 민첩한 행동이 함께 있던 가족을 지켰다.

via HDNEWS24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사복을 입고 있는 경찰에게 기관총을 들이댄 강도가 비참한 최후를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캄피나스 도시에서 기관총을 든 강도가 길거리에서 사복 차림의 경찰관을 상대로 강도질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인근 폐쇄회로TV에 포착된 화면에 따르면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멘 한 남성이 길을 걷던 중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린 뒤 기관총을 꺼내 강도질을 벌인다.

 

그런데 이 남성이 총구를 들이댄 사람은 바로 휴일을 즐기고 있던 사복 차림의 형사였던 것이다. 이 남성은 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바닥에 자신의 3개월 된 아기를 내려놓고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강도에게 발사한다.

 

아래 사진에서 붉은 색 동그라미가 생후 3개월된 경찰관의 아기의 모습이다.

 

via HDNEWS24

 

순간 당황한 강도는 총을 맞은 상태로 도주를 하지만 인근 병원에서 총상을 치료 받던 중 체포됐다. 이 남성의 일당인 또 다른 남성도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총을 맞은 강도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닥에 떨어진 3개월된 아기는 큰 부상을 입지 않고 간단한 검사를 받고 집으로 퇴원했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민첩하게 대응해 강도를 잡은 경찰관의 사연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브라질은 물론이고 해외에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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