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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모녀, 한갑수와 감동 재회…폭풍오열 (영상)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임지연 모녀가 드디어 애타게 찾던 한갑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C '불어라 미풍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모녀가 드디어 애타게 찾던 한갑수를 만났다. 그리고 임수향은 도망자 신세로 전략하고 말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과 주영애(이일화)가 김덕천(변희봉)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김대훈(한갑수)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덕천은 자신의 친손녀와 며느리를 한번에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울부짖었다. 그 시각 박신애(임수향)는 김대훈(한갑수), 강유진(이한서)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갔다.


공연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던 박신애는 김미풍과 주영애를 보고 도망쳤고, 집에 있던 마청자(이휘향)는 "다 신애가 한 짓"이라고 부인했다.


인사이트MBC '불어라 미풍아'


뒤늦게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조희동(한주완)은 믿을 수 없어 직접 박신애에게 알아보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그러던 중 김미풍의 디자인을 빼낸 제임스강의 배후가 바로 박신애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박신애가 주영애의 반지를 훔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제보로 들어왔다.


김덕천은 박신애를 출국금지 시키고, 당장 잡아들이라고 지시했고 박신애는 김덕천에게 전화해 현금으로 20억을 주고 수배령과 출국금지령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김대훈인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쳐 집으로 돌아와 김미풍, 주영애 모녀와 재회했고 "못 알아봐서 미안해. 앞으론 기억 찾으려고 노력할게"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불어라 미풍아'는 전국 기준 26.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박신애에게 어떤 응징을 가하게 될지 막판 사이다 전개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NAVER TV MBC '불어라 미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