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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보이스' 진범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

매회 다른 소재로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보이스' 진범의 정체가 김재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OCN '보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소리 추적 스릴러 OCN 드라마 '보이스'가 매회 다른 소재로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진범의 정체가 김재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OCN '보이스'에서 섬뜩한 눈빛과 싸늘한 미소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태구(김재욱)이 진범이라는 주장이 올라왔다.


앞서 방송된 '보이스' 8회에서는 성운통운 회장과 토지기획부 국장 그리고 오태구가 종합버스터미널 사업 논의를 위하 함께 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던 도중 국장이 제안을 거절하려고 하자 오태구는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 열심히 사셨으니 이제 국장님 미래를 위해 사셔야죠"라며 오싹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CN '보이스'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보이스'에 혜성처럼 오태구가 등장하면서 무진혁(장혁) 아내와 강권주(이하나) 아버지를 죽인 은형동 살인사건 용의자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제시됐다.


바로 극중 오태구 역을 맡은 김재욱 왼쪽 엄지손가락에 있는 '사마귀 자국'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다.


실제 '보이스' 8회에서 오태구는 술잔을 들면서 왼쪽 엄지손가락에 '사마귀 자국'이 있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한 이날 경찰서를 빠져 나온 심춘옥(이용녀) 할머니를 죽이기 위해 나타난 진범 역시 왼쪽 엄지손가락에 '사마귀 자국'이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CN '보이스'


누리꾼들은 이를 근거로 진범의 목소리가 김재욱과 비슷하고 두 사람 다 왼쪽 엄지손가락에 '사마귀 자국'이 있다는 점에서 오태구를 진범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태구가 아닌 무진혁 옆을 따라 붙어다니는 심대식(백성현)이 진범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진범에 대한 정체는 현재 오리무중이다.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가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보이스'.


골든타임 부재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보이스' 연출 목적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보이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VER TV OCN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