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우) 여기어때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모텔을 가장 많이 예약하는 계층이 '20대 여성'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 '여기어때'가 올해 1월부터 11월 27일까지의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및 성별 모텔 예약 계층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의 예약 비율(30.1%)이 가장 높았다.
이는 모텔의 주 수요자는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숙박업소 앱의 주요 고객으로 20대 여성이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여기어때' 측은 사진과 이용 후기, 가격 등의 정보를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꼼꼼하게 비교하기 때문에 20대 여성 사용자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모텔 객실을 고를 때도 쇼핑처럼 물건을 비교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여성들의 소비 패턴이 모텔 예약 앱에도 반영된 것이다.
또한 조사결과 숙박 예약 '결제' 성비는 남성 55%, 여성 45%로 나타나 모텔의 선택과 결제는 언제나 '남성'이 한다는 편견을 깼다.
한편 일주일 중 가장 많은 '예약'이 진행되는 요일은 토요일이 27%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은 19%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