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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월세 '천만 원' 오피스텔, 과연 누가 살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출국 전까지 '피엔폴루스'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오피스텔에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theapplenhouse'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출국 전까지 '피엔폴루스'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오피스텔에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4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꼽힌 호화 건물이다.


지난 28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거주했던 117평짜리 오피스텔은 월세만 1천만 원에 이른다.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내는 금액인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꼽혔던 피엔폴루스에는 과연 어떤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을까.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철통같은 보안과 최고급 인테리어, 마트와 식당가, 병원이 들어서 있어 편리하기까지 해 대기업 오너, 재벌 2세, 벤처사업가, 유명 연예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연예인으로는 가수 타블로와 배우 한효주가 피엔폴루스를 임대해 사용했으며, 가수 에릭과 탁재훈도 잠시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부회장, 지재완 삼성전자 부사장,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의 인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유명인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에서 최순실 씨가 한달 월세로만 1천만 원 가량을 지불하면서 거주했던 것이다.


한편 최순실 씨는 미르와 K 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7월 피엔폴루스를 떠났다.


최순실, 출국 전까지 '월세 1천만원' 오피스텔에 거주'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출국 전까지 월세만 1천만 원에 이르는 호화 오피스텔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