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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휩쓴 가운데 여수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오후 9시 16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24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도가 약하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속에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민들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본부 역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전화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