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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머리' 너무 자주해 '탈모' 걸린 발레리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주 하는 '똥머리' 때문에 '탈모'에 걸릴 수도 있다.

인사이트

Cosmopolitan 'DR. EDWARD BALL'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주 하는 '똥머리'가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영국 엡솜 시에 사는 22살 여성 디바 홀란즈(Diva Hollands)가 탈모로 인해 '왕따'까지 당해야 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디바는 3살 때 발레를 시작해 세계적인 발레 학교 영국 로열 발레학교에 입학한 '유망주'였다.


그런데 발레를 하느라 어렸을 때부터 머리를 꽉 올려 묶는 '똥머리' 스타일을 고수했던 디바는 13살 무렵 헤어라인 부분의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이에 그녀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왕따까지 당하게 됐다.


인사이트Cosmopolitan 'DR. EDWARD BALL'


디바는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모두의 놀림감이 돼 자존감이 완전히 낮아졌다"며 "탈모가 생긴 부분을 가리기 위해 가발도 써보고 별의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18살에 발레를 그만 둔 뒤 지금의 약혼자 데이비드 로손(David Lawson)을 만났는데, 그에게조차 6개월 가까이 탈모 사실을 숨겨야만 했다.


이렇게 인생의 절반을 탈모 때문에 고통받아온 디바는 결국 지난 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고 약 1년이 지난 지금에야 모발들이 정상적으로 자리잡았다.


디바는 "요즘 '똥머리'를 하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은데 너무 강하게 머리를 올려 묶으면 나와 같은 고통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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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의 모발 이식 전후 모습 


인사이트Cosmopolitan 'DR. EDWARD 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