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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서 아내와 분위기 잡기 위해 '와인' 챙기는 안정환

아내와 단둘이 캠핑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안정환이 직접 와인을 챙겼다.

인사이트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캠핑장에서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안정환이 직접 와인을 챙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딸 리원이와 아들 리환이를 데리고 캠핑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아이들에게 "갑자기 캠핑 가는 거지만 가서 재미있게 고기 구워먹자"며 "아빠하고 산책 좀 하고, 놀러오자"고 제안했다.


캠핑가자는 안정환의 말에 신난 아이들은 분주하게 짐을 싸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 리환이는 캠핑 가방에 책을 한가득 채워넣었고 딸 리원이는 패팅을 챙겨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엄마가 뭐길래'


특히 아내 이혜원은 양은 냄비까지 챙기는 등 오랜만에 가는 가족여행에 모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오빠, 와인 뭐 가져가?"라고 물었고 내심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안정환은 두말할 것도 없이 조용히 부엌에 가서 와인을 챙겼다.


안정환은 자신이 고른 와인을 캠핑 가방에 챙기며 "괜히 내가 (캠핑장) 가자고 한 것 같다"고 투덜투덜거렸지만 가족들과 캠핑장에 갈 생각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환의 츤데레는 계속됐다. 무거운 짐가방을 아내 이혜원이 들게 놔둔 것. 이에 아들 리환이는 "무거운 걸 아빠가 들어야 하는거 아녜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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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엄마가 뭐길래'


한편 안정환이 무거운 짐을 옮기며 오르막길을 오르자 딸 리원이가 아무 말없이 아빠를 돕는가 하면 아들 리환은 묵묵히 아빠 심부름을 했다.


또 이날 안정환은 캠핑장에서 만난 남성들과 족구 대결을 펼쳤는데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안정환을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리원이가 제가 운동선수일 때도 지는 걸 싫어했다"며 "리원이가 싫어하는 걸 알기 때문에 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결국 안정환은 족구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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