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가 '하나 남은 젤리' 먹지 않고 대한이 준 이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송일국의 아들 민국이가 마지막 하나 남은 젤리를 먹지 않고 형아 대한이에게 줬다.

이유는 혼자 먹으면 안된다는 아빠 송일국 말과 동생들 챙겨주느라 젤리를 하나 밖에 먹지 못한 형을 챙겨주기 위해서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석 특집 미공개 X 파일 편으로 본방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이 전파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큰형 대한이에게 젤리 7개를 나눠주면서 "싸우지 말고 똑같이 나눠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대한이는 아빠 송일국 말대로 동생 민국이와 만세에게 하나씩 젤리를 챙겨주고 자신도 하나를 먹었다.

만세가 대한이에게 있던 젤리를 하나 집더니 만세에게 "형 아~해"라며 챙겨줬고, 이를 본 대한이는 공평하게 만세에게도 젤리 하나를 줬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젤리가 2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잠시 고민하더니 민국이와 만세를 불러 남은 젤리를 한개씩 건넸다.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젤리를 나눠 먹은 삼둥이가 기특했던 송일국은 2차로 민국이에게 똑같이 젤리 7개를 주면서 "절대 혼자 먹으면 안돼"라고 말했다.

민국이는 아빠 말대로 대한이와 만세에게 젤리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자신은 하나도 먹지 않고 젤리 3개씩을 나눠줬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젤리가 하나 남자 민국이는 주저없이 형아 대한이에게 건넸다. 민국이는 도대체 왜 남은 젤리를 먹지 않고 대한이에게 더 준 것일까.

이는 아빠게 "젤리 몇 개 먹었어?"라고 묻는 질문에 "젤리를 하나 밖에 먹지 못했다"는 대한이의 대답 때문이었다.

민국이가 젤리를 가장 적게 먹었지만, 자신보다는 형과 동생을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민국이의 마음 씀씀이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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