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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서 촬영한 지진 이후 경주 참상 (영상)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을 헬기를 타고 돌아봤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당시의 참상은 도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3일 YTN은 헬기를 타고 지진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은 경주 지역의 상황을 돌아봤다.


경주의 한 4층짜리 아파트 옥상은 지진의 피해로 아수라장이었다.


옥상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깨지면서 옥상 바닥에 나뒹굴었고 일부는 지상으로 떨어져 자동차에 피해를 입혔다.


당시 사람이 지나다녔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진앙과 가까웠던 첨성대도 겉으로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해 문화재연구소에서는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보탑의 난간 일부가 무너졌고 불국사의 대웅전 기와 일부도 내려앉았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번 경주지역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부상자 22명, 재산피해 1,035건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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