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앞에서 가면 벗은 이준기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 (영상)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아이유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조금씩 아이유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7회에서는 자신의 상처를 해수(아이유 분)에게 처음으로 보인 왕소(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0황자 왕은(백현 분)의 생일잔치가 열린 자리에서 해수는 그동안 왕은의 친절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한 곡 불렀다.
왕소는 해수의 곱고 청아한 목소리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3황자 왕요(홍종현)의 이간질로 왕은은 왕소에게 "가면을 벗고 상처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황자들의 만류에도 왕소는 처음으로 자신의 상처를 가리고 있던 가면을 벗고 해수 앞에 섰다.
하지만 왕소의 상처를 본 해수의 눈빛이 흔들리자 이에 실망한 왕소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왕소는 자신을 따라나온 해수에게 "네 눈,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