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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서 '격한 공감' 일으키고 있는 일러스트 (13장)

최근 페이스북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가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양경수 작가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보람따위 됐으니 야근 수당이나 줘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해당 일러스트 속 직장인들은 "회사에 바라는 점 있냐?"는 질문에 "네 이런거 좀 안 물어보는거요"라고 뻔뻔하게 대답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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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상사의 말에 "못 피했으니 즐기세요"라며 뺨을 사정없이 후려친다.


이러한 일러스트를 그린 이는 바로 '그림왕 양치기'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양경수 작가다. 그는 서양화를 전공해 불교미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경수 작가는 작업을 하던중 잠시 머리를 식힐겸 시작했던 일러스트가 큰 반응을 얻자 당황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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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러스트가 더욱 독특한 이유는 양경수 작가가 직장 생활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이 무수한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촌철살인으로 누군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덕분이다.


또 작가는 평소 카페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수다에 귀기울이며 작품에 참고하고 있다.


현재 양경수 작가는 네이버 웹툰에 연재를 준비중이며 불교미술 활동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갑자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정신없이 바쁘다는 그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받아 너무 감사한데, 단 한가지 '불펌'만 안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상에서 마구 퍼나르고 있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잠시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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