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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컨디셔너 3번 사용했다가 '대머리' 된 11살 소녀

한 헤어 케어 브랜드의 컨디셔너를 '3번' 사용했다가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소녀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MiamiMediaHD'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한 헤어 케어 브랜드의 컨디셔너 제품을 '3번' 사용했다가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소녀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살고 있는 11살 소녀 엘리아나 로렌스(Eliana Lawrence)의 모발이 모두 빠져버린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아나는 2년 전 미국 유명 헤어디자이너 채즈 딘(Chaz Dean)이 개발한 웬(Wen)이라는 브랜드의 헤어 컨디셔너를 3번 사용한 뒤 극심한 탈모에 시달렸다.


원래 붉은 빛의 풍성한 곱슬머리를 갖고 있던 엘리아나는 이제 완전히 '대머리'가 되어 정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다.


인사이트Youtube 'MiamiMediaHD'


그런데 사실 엘리아나는 해당 컨디셔너를 사용한 후 탈모로 고생하는 수 만 명의 사람들 중 한 명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만 2만 1천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고, 엘리아나를 포함한 200여 명의 피해자가 웬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그러나 해당 헤어 컨디셔너를 개발한 웬 측은 콜로라도 지역 매체 FOX31 측에 "모발과 두피에 안전한 제품이며, 탈모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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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MiamiMediaHD'


인사이트(좌) 채즈 딘(Chaz Dean), Gettyimages / (우) Wen hair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