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美 여교사들, 16살 제자와 성관계 비디오 촬영 파문

쉘리 뒤프렌​(좌), 레이첼 리스페스 ⓒ Facebook /Yearbook Photo

 

미국의 루이지애나에서 여교사 두명이 자신이 가르치는 고등학생 제자와 함께 집단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 동안 미성년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교사들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되면서 큰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교사 두명이 제자와 '쓰리섬(Threesome)'을 즐기면서 동영상까지 촬영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엽기적인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쉘리 뒤프렌(Shelley Dufresne, 34)과 레이첼 리스페스(Rachel Respess, 24)는 최근 자신이 가르치는 16살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남학생 제자가 축구 경기를 마친 뒤에 벌어졌다. 24살 레이첼이 자신의 집으로 쉘리와 제자를 초대했는데 이곳에서 세명이 성관계를 가졌고 이런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는 것이다.

 

레이첼 리스페스​ ⓒ Photobucket

 

이번 사건은 해당 남학생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외부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학교(Destrehan-Helen Cox High School) 전체에 이러한 소문이 퍼지면서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쉘리와 레이첼은 영어 과목 교사로 해당 학생을 직접 가르쳤으며 둘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쉘리는 세명의 자녀를 둔 유부녀로 주변에서는 가정적이고 자상한 엄마로 평판이 좋았기 때문이다.

 

경찰에 체포된 쉘리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2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현재 가택 연금 상태다.

 

레이첼 또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기소될 전망이다. 두명의 여교사가 유죄 평결을 받으면 최대 1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미국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여교사 두명이 제자와 성관계를 맺으며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쉘리 뒤프렌​ ⓒ Kenner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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