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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LOL)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롤 헬퍼' 업체 고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가 불법 프로그램을 만드는 업체를 고소했다.

인사이트'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가 불법 프로그램을 만드는 업체를 고소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HR)은 최근 라이엇 게임즈가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 '리그샵'(LeagueSharp.L#)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 업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월 롤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소장을 제출한 라이엇 게임즈는 "롤 유저들이 사기꾼, 해커 등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며 "리그샵은 사용자들에게 롤을 잘못 플레이하는 것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샵은 숨겨진 정보를 볼 수 있게 하거나, 인간이 할 수 없는 정확한 플레이, 게임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자동 플레이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 라이엇 게임즈는 고소장에서 "피고인과 그들의 협력자들은 라이엇 직원들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퍼뜨리거나 직원들을 위협했다"며 "공격적인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라이엇 게임즈에 리그샵을 만든 업체는 모든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롤은 플레이어가 영웅을 선택해 그를 키우면서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AOS 장르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