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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과 바람피던 카사노바의 비참한 최후

세명의 여성과 데이트를 하다가 걸린 남자의 얼굴을 온라인에 공개한 전 여자친구의 행동을 놓고 영국 사회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via Becky Connery/twitter 

 

세명의 여성과 데이트를 하다가 걸린 남자의 얼굴을 온라인에 공개한 전 여자친구의 행동을 놓고 영국 사회에서 최근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에 따르면 올해 스무살인 바람둥이 남성 찰리 피셔(Charlie Fisher)의 신상이 트위터 등에 공개돼 이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은 피셔를 '러브 랫(Love Rat)'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여자친구나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운 남성을 조롱하는 말이다. 영국 언론은 일단 피셔가 3명의 여자와 동시에 데이트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피셔는 베키 코어니(17), 리지 릴랜드-커닝햄(19) 그리고 20살의 신원미상의 여성과 동시에 연애를 즐겼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셔는 24시간 이내에 3명의 여성과 각각 성관계를 맺었으며 이런 관계를 몇달 동안 유지해 왔다고 한다.

 

via Becky Connery/twitter

 

하지만 피셔의 행동은 베키 코어니 등 여자 친구들에 의해서 꼬리가 잡히게 됐고 그가 다른 도시에 일을 보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모두와 마주치게 됐다. 

 

베키와 나머지 2명의 여성은 공항에서 피셔를 기다렸다가 그를 향해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항의했지만, 피셔는 꼬리를 내리고 줄행랑을 쳤다.

 

이에 베키는 자신의 트위터 등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러한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려 삽시간에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남자의 비열한 행동에 대한 속시원한 복수라는 평가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 끔찍한 테러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평가에 대해서 베키 등 3명의 여성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Becky Connery/twitter

 

 

via Becky Connery/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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