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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하하X기안84의 '릴레이툰 1화'에 달린 댓글 상황

기대를 모았던 '무한도전' 릴레이툰 1화가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웹툰 '무한도전 릴레이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기대를 모았던 '무한도전' 릴레이툰 1화가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기안84가 만든 '무도 멤버들의 30년 뒤' 웹툰 1화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웹툰에서 유재석은 '야한 메시지'를 잘못 공유하는 바람에 인기를 잃고 하하에게 돈을 구걸하는 초라한 신세가 됐다.


정준하는 여전히 먹는 것밖에 몰랐고 광희는 철부지의 모습으로, 박명수는 클럽 디제잉 도중 날벼락을 맞아 귀가 먹은 치매 노인으로 그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직 하하만은 멋진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하하는 50세부터 키가 20cm 자랐고 잘 안 풀린 무도 멤버들을 챙기는 컨셉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웹툰 '무한도전 릴레이툰'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형과 장애 그리고 노인 등을 웃음거리로 그리는 등 조롱하는 모습이 연출돼 눈살을 찌푸렸다는 비난이 일었다.


또 하하가 너무 자기중심적인 주제로 자신을 지나치게 포장했으며 무도 멤버들을 비하해 그렸다는 지적도 줄을 이었다.


반박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하하와 기안84가 열심히 작업한 만화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며 단순한 재미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웹툰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표현이 자유롭고 웃음을 주기 위해 캐릭터나 상황이 확대되어 표현된 것일 뿐 비하할 의도였다고 보는 것은 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릴레이툰을 이어받을 무도 멤버들과 작가들에게 과제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