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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30대 남성이 친구의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섬마을 복지회관 목욕탕을 관리하던 39살 정모씨가 자신보다 27살이나 어린 여중생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 목포의 한 모텔에서 처음 범행을 저지른 정씨는 이후 자신의 오피스텔이나 모텔로 소녀를 불러내 성폭행을 했다.
심지어 소녀가 반항할 때는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으며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알몸을 촬영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다못한 소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정씨의 범행이 드러났으며 현재 경찰은 정씨를 대상으로 추가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