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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내가 태어난 탄생일이란 이유로 많은 사람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리스트를 작성하기도 모자랄 텐데 오히려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남자가 있다.
미국의 노스 캐롤나이나 주에 거주하는 '밥 블랙클리(Bob Blackley, 59)'는 자신의 59번째 생일에 길거리에서 5달러 (한화 약 5,171원)을 나눠 주었다.
'나는 직업이 있다. 나는 집이 있다. 당신에게 추가로 5달러를 줄 수있을까?'라는 팻말을 든 노년 신사의 생일 기부는 올해뿐만이 아니다.
은퇴한 특수교사 출신의 밥은 작년에는 750달러 (한화로 약 77만 5,650원)을 나눠주었고 그 전년도에는 700달러 (한화 약 72만 3,940원) 를 나눠 주었다.
그리고 올해는 160명에게 약 800달러의(한화 약 82만 7,360원) 돈을 나눠 주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이러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푯말을 들고 돈을 나눠주는 밥의 관용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곧 그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즐겁게 돈을 받아갔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생일에 남들에게 선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밥을 통해서 세상엔 이유없이 따뜻한 사람과 따뜻한 일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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