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지마" 한마디에 떡볶이집 불태운 50대 남성
흡연을 제지 당한 50대 남성이 홧김에 분식집에 불을 질르고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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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흡연을 제지 당한 50대 남성이 홧김에 분식집에 불을 질르고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의 한 분식집에 방화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5분쯤 부평의 한 분식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이때 분식집 주인이 A씨에게 흡연을 하지말라고 하자 이에 격분한 A씨는 휘발유를 내부 가스버너에 뿌려 화재를 일으켰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불을 지른 행위가 명백한 만큼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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