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24)이 프랑스오픈 결승에 오르며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오쿠하라 노조미를 세트 스코어 2-0(21-12 21-19)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대회 3연패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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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올 시즌 공식전 6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도 이어갔다.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한 이후 49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쿠하라와의 통산 전적에서도 7전 7승으로 일방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 4강에서 오쿠하라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결승 길목에서 다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4-2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1-8까지 추격당했지만, 끈끈한 수비와 강력한 공격으로 3점을 보태 14-8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세영은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은 치열한 접전이었으나 주도권은 안세영이 잡았다. 11-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한 점을 내준 뒤 내리 6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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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쿠하라의 거센 반격에 20-19까지 쫓겼지만, 셔틀콕 여제 앞에서 이변은 없었다. 안세영은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아케치 히나(일본)-푸살라 신두(인도) 경기의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