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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33m, 가장 깊은 수영장의 ‘잠수’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Nemo 33’은 매우 깊은 수영장이다. 세계적인 다이버 기욤네리가 이곳을 잠수하는 모습이 보는 이를 경이롭게 하고 있다.

ⓒ Julie Gautier

수영장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

 

물이 목까지만 차도 깊다고 느끼는데 바다도 아닌 수영장이 33m의 깊이에 달한다면 믿어지는가?

 

'Nemo 33'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이다.

 

최근 수심 40m의 'Y-40'이라는 수영장이 새롭게 개장해 기록은 깨졌지만, 아직도 스쿠버 다이빙 마니아들에게 깊은 수심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세계적인 프리 다이버 기욤 네리(Guillaume Néry​)는 아무런 장비도 없이 Nemo 33의 바닥까지 다이빙해서 내려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난  2010년에 게시된 영상이지만 다시 한 번 사람들을 경이롭게 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이곳은 그저 끝없는 맨홀 처럼 보인다. Nemo 33​은 단순히 수심만 깊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홀(Hole)에 대한 두려움과 어둠에 대한 공포감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수영장'으로 소문난 곳이다.

 

하지만 기욤은 그런 두려움 없이 유유자적하며 깊은 수심으로 잠수한다.

 

일반인은 쉽게 도전할 수 없지만 다이버 기욤의 잠수를 통해 수영장의 깊이를 느껴보길 바란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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