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4미터 초대형 악어 배에서 실종된 여성의 '사체'가 나왔다


Cindy Waldron, Faceboo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바다 수영을 하다가 실종된 40대 여성의 사체가 초대형 악어(crocodile)의 몸에서 발견돼 충격을 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Australia)의 한 해변에서 포획된 4.2미터 크기의 악어에서 사람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초대형 악어가 사람들이 설치한 덫에 걸려 포획됐는데 악어의 몸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나왔다.

 

악어의 크기는 14피트(약 4.2미터)로 엄청난 크기를 기록했다고 한다. 악어의 배를 가르고 조사를 한 결과 그 안에서 사람의 사체로 보이는 잔여물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발견된 사체는 최근 야간에 바다 수영을 하다가 악어에 물린 뒤 실종된 47살 여성 신디 월드런(Cindy Waldron)으로 추정됐다.

 


Gettyimages

 

신디는 최근 친구와 함께 바다 수영을 하던 중 "악어에 물렸다"는 말을 남기고 바다 속으로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신디의 아버지는 "내 딸은 가끔 즉흥적으로 무모한 행동을 했는데 이번에도 야간에 수영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슬퍼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DNA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