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시민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잔뜩 놓여져 있다.
Facebook '실시간대구'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푸르른 잔디 위에 대구 시민들이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고 떠난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6일 '실시간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오늘 아침 야당(야외음악당)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구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한가득 놓여있는 잔디밭 모습이 포착돼 있다.
사진을 올린 대구 시민은 "(잔디) 휴식기에 들어가서 놀았으면 먹은 것 치우기라도 하던가"라며 "아는 이모가 아침에 청소하면서 짜증나서 사진을 보내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잔디밭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으로 지난 4월 쓰레기가 무단투기 된 사진으로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시민의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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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