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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서 용변보는 여성 '몰카' 촬영한 고교생

광주 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몰카를 촬영한 겁없는 10대가 경찰에 연행됐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자료 사진 / NBC 'Seinfeld'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몰카를 촬영한 겁없는 10대가 경찰에 연행됐다.

 

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인 31일 5·18 문화센터 내 여자화장실에서 용변 보는 여성을 촬영한 고교생 A군(16)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문화센터 내 여자화장실에 침입했다.

 

이어 그는 변기를 밟고 올라가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들을 촬영했다.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위해 A군은 무음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계속하던 A군은 40대 여성이 무심결에 천장을 올려다보다가 A군의 휴대전화를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한편 경찰은 현재 A군 범행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