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 딸 해군장교 지원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23)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 채널 A 화면 캡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이 군 장교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23)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민정 씨는 지난 4월 지원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달에는 면접과 신체검사까지 마쳤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9일로 통상 군 장교 시험에서 면접까지 갈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합격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한편 민정씨는 자신의 모친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군 장교시험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승낙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가족이 경영하는 중소 계열 사업체를 물려받거나 푸드체인 등을 운영하던 재벌가 여성이 군 장교에 지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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