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인 21일 오후 10시 45분쯤 용산역에서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2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레일은 복구에 최장 2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밤까지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