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믿고 맡겼더니..." 지인 반려견 10번 넘게 내동댕이 친 20대 여성

인천시 부평구의 한 마트 앞에서 지인의 반려견을 여러 차례 바닥에 내동댕이친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1일 부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5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마트 인근에서 A씨가 지인의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인 견주 자매는 마트 내부가 반려견 출입 제한 구역이어서 함께 동행한 A씨에게 반려견을 잠시 맡겼다. 그러나 A씨는 약 20분 동안 반려견을 바닥에 10여 차례 던지는 등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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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 측은 A씨가 평소 자신들에게 품고 있던 불만을 반려견에게 풀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대를 당한 반려견은 척추와 다리 부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와 고소인 조사를 완료한 뒤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당사자들을 출석시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