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브로커, 유튜브 출연... "한동훈, '룸살롱 마담' 지칭한 것 사과하라" 요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브로커 양 모 씨가 자신을 '룸살롱 마담'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 씨는 지난 14일 유튜브 '봉지욱의 매봉쇼'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나를 룸살롱 마담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을 요구했다. 그는 "과거 식당과 바를 운영했을 뿐 룸살롱을 운영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양 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소셜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 씨를 룸살롱 마담으로 지칭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 씨는 "룸살롱 마담이란 표현이 가장 억울하다"며 "당시 운영했던 바에 여성 바텐더를 고용하긴 했지만, 여성 접대부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업소 운영 형태가 일반 음식점 및 바 영업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에게는 관련 표현을 정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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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양 씨는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손님으로 드나든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과만 연결돼 있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 그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5천명의 연락처 중에 현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 연락처도 여러 건 저장돼 있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인과 기업인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해 양 씨와의 통화 내용을 근거로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 씨의 이번 해명이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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