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주차장서 자전거로 차 긁은 초등학생, 처음엔 울다가 직접 차주에게 전화+문자 보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이 자전거 사고 후 직접 차주에게 연락한 책임감 있는 행동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학부모가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에 흠집을 냈다.


학부모는 "아이가 주차장에서 돌아나오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더라"며 "처음에는 울다가 이후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이 차량을 실수로 긁은 뒤 차주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왼쪽)와 차량에 난 흠집. 보배드림보배드림


이 초등학생은 사고 직후 피해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가 보낸 문자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차를 좀 쳤다"며 "초등학생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전화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부모는 해당 게시물에 아들이 차주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함께 올리며 "직접 전화도 드리고 문자도 드렸다니 기특하다. 사과드리고 사고 처리 잘해드리고 오겠다"며 책임 있는 대처 의지를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의 성숙한 대응에 박수를 보냈다. 댓글에는 "아이부터 다독여달라", "아이가 대견하다", "잘 키우셨다", "아이가 착하다. 일상생활보험 가입돼 있으면 그걸로 처리하면 된다" 등 격려와 칭찬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