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4인 가족이면 40만원"... 추석 앞두고 민생지원금 푸는 지자체들

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일부 소도시가 지역 주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내년 10월 16일까지다.


인사이트뉴스1


신청 자격은 올해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이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이 지급하는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 선불카드는 신안군 내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다.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경상남도 김해시도 시민 복지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 사업에 총 5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청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인사이트김해시


김해시 민생회복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달 19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전체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난민 인정자도 수령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 중 출생한 신생아도 지원 대상이다.


김해시는 지원금을 김해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두 가지 형태로 지급한다. 시민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이 높을 경우 지역 내 소비 증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