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AI 인재의 꿈을 현실로" 요기요·오라클, 청년 개발자 위한 해커톤 개최

요기요와 한국오라클이 청년 개발자들의 AI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나아가 취업과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일 요기요는 지난달 25일 한국오라클과 함께 개최한 AI 해커톤 '맛있는 일상, AI로 잇(IT)다'의 본선 및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전국에서 총 186개 팀이 지원해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종 8개 팀이 선발됐으며, 참가팀들은 약 한 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하는 집중 개발 기간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다.


25일 열린 본선에서는 요기요와 한국오라클의 핵심 리더진과 실무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개발 기간 동안 양사의 밀착 멘토링을 받으며 요기요 앱의 사용자 경험(UX)과 초개인화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AI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 서비스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이번 해커톤의 의미를 더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요기요


최우수상은 '화면 너머의 밥상을 내 한끼로, 먹방 따라담기'를 모토로 화면 속 음식을 즉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 '먹크크'팀이 차지했다. 먹크크팀은 영상이나 화면 속 음식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보다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우수상은 외국인과 다양한 언어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는 외국인 AI 주문 에이전트 'YOBI'를 제안한 '공간벡터'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여러 명이 함께 메뉴를 고르는 상황에서 다수 인원의 선호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인 '플로우'팀이 수상했다.


요기요 손진형 CTO는 "청년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AI 아이디어가 요기요의 실제 서비스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특히 이번 해커톤은 청년 개발자들에게 단순한 수상 기회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요기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수상팀 전원에게는 향후 요기요 입사 지원 시 서류 및 과제 전형을 면제해주는 채용 특전과 현직 개발자의 커리어 멘토링이 지원된다.


한국오라클 역시 참가자들의 장기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참가자들에게 오라클 자격증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시 '오라클 글로벌 해커톤'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국내 해커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멘토링부터 프로토타입 구현, 전문가 심사, 인턴십 및 채용 특전, 글로벌 해커톤 참가 기회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면서 AI 분야 청년 인재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요기요와 한국오라클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청년 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