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범택시'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4 캐스팅을 놓고 예상치 못한 생존 경쟁을 벌였다.
지난 7일 공개된 100% 허구 상황의 모큐멘터리 예능 '연기의 성'에서 이제훈,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 등 '모범택시' 배우들이 등장해 시즌4 제작과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즌4'를 하기로 했다"라고 제작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표예진의 불참으로 새 멤버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김의성의 추천으로 임형준이 합류했고, 그는 IT 능력과 오토바이 운전, 액션 경험을 앞세워 '무지개 운수' 멤버가 되기 위한 셀프 오디션을 펼쳤다.
임형준 캐스팅을 위해 감독과 통화한 이제훈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통화 후 그는 멤버들에게 "지금 업계 사정이 어렵고 힘들다 보니, 저를 포함해서 3명만 무지개 운수를 꾸리기로 했다"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즉각 살아남기 위한 설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아직 '캐스팅 후보'에 불과한 임형준이 기존 멤버들의 논의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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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은 "제가 여기 계신 분들보다는 출연료가 한 반 정도는 싸다"라며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캐스팅 회의는 순식간에 생존 경쟁으로 변질됐고, 멤버들 사이에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급기야 "이럴 거면 그냥 시즌4 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나오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치열한 논의 끝에 김의성이 해결책을 꺼냈다. 그는 "나랑 혁진이랑 갈게. 대신에 혁진이랑 내 개런티에 30%씩을 떼서 유람이한테 주자"라고 제안했다.
임형준이 자신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김의성은 "25%씩 떼서 유람이한테 주고 5%씩 떼서 형준이한테 주자"라고 답하며 배유람과 임형준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의성이 "기다리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자"라고 말하자 배유람이 이를 수용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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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는 무조건 같이 가야 된다", "가족이야"라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했으나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정 때문에 싱가포르에 머물던 표예진과 영상 통화를 연결한 것이다.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누던 중 표예진은 "고은이가 없으면 다음 시즌 못 간다고 해서 제가 여기 엄청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다 취소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의성은 갑자기 통화 상태가 좋지 않은 척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예상치 못한 캐스팅 전쟁부터 표예진의 반전까지 이어진 '연기의 성'은 '모범택시'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