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패션 플랫폼 무신사, 코스피 상장 예심 신청... IPO 절차 돌입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 오후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무신사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2억 2,782만 9,016주이며, 이 가운데 2,66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KB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서울지점 등이다. 감사인은 안진회계법인이 맡는다.


한국거래소는 청구서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5일(약 60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지해야 하며,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내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절차를 거쳐 상장을 마무리하게 된다.


무신사는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2억 원 늘어난 8,217억 원으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 부담, 관계기업 투자손실이 발생하면서 상반기 15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 랜더링 이미지.png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 랜더링 이미지 / 사진=무신사


시장에서는 당초 무신사의 기업가치를 최대 10조 원 규모로 평가해왔다. 상장 시점이 가까워진 현재는 공모가 할인율 등을 고려해 최종 기업가치가 8조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12년 6월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의류 유통 및 통신판매업을 영위하는 패션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 스토어'를 중심으로 여성 패션 플랫폼 29CM와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