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첫째 배에 품고 금메달"... '양궁 여신' 기보배가 밝힌 인생 명승부

전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가 임신 중에도 양궁 경기장을 지켰던 과거를 공개해 화제다.


8일 기보배는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최고 명승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사이트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


기보배는 "많은 분들이 2012년 런던올림픽을 떠올리시는데, 사실 2018년 첫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치른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신 2~3개월 차였는데 그때 대회에 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경기 당일 비까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기보배는 첫째를 임신한 채로 만삭인 8개월까지 대회에 출전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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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는 둘째 임신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은퇴 후 둘째를 계획했었는데 파리 올림픽 때문에 미뤘다가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 임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보배는 지금껏 획득한 금메달이 93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메달 부피가 너무 크다며 끈을 모두 빼고 메달만 항아리에 담아두셨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