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올해 워터밤 무대에 서지 않은 배경을 공개했다. 앨범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설명이다.
권은비는 7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 배성재는 "매년 워터밤에 참석해서 여신이 됐는데 올해는 참석을 안 해서 어떤 이유지 궁금해 한다"고 물었다.
권은비는 워터밤 준비 과정의 까다로움을 먼저 설명했다. 그는 "워터밤이라는 게 정말 준비하는 과정이 저는 꽤 길게 잡고 한다"며 "그냥 해야지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식단 관리도 해야 하고 몸도 만들어야하고 의상도 많이 체크해야 하고 연습도 해야 하고 새로운 퍼포먼스도 보여드려야 하다 보니 항상 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은비 인스타그램
이어 권은비는 불참 결정의 핵심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 와중에 회사를 이적하게 돼서 워터밤보다는 앨범이 먼저이지 않을까 하면서 우선순위가 앨범이었다"며 "그래서 먼저 노래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잠시 내려놨다"고 전했다.
방송 중 권은비는 배성재에게 "혹시 섭외가 온다면 나갈 생각이 있나"고 되묻기도 했다. 배성재는 "제가 워터밤을요? 수요가 없을 텐데"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는 청취자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수육밤이라고 하신 분들도 있고 우리가 가서 물폭탄 던지겠다는 분도 계시다. 여기서 이미 싫어하신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권은비 인스타그램
배성재가 "워터밤 여친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워터밤을 즐기는 꿈팁은"이라고 묻자 권은비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다. 권은비는 "재밌게 노실 거면 물안경을 가져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좀 큼지막한 물총을 가지가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조언했다.
권은비는 또 "놀다보면 시간이 길다. 공연하다보면 추워질 수 있으니까 담요나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손난로를 챙겨 가시는 것도 꿀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최근 신곡 '데자부'로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