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복권 긁다 "느낌이 싸했다"…5억 잭팟 터진 당첨자

병원 방문길에 무심코 구매했던 즉석 복권에서 5억 원의 1등 행운이 터져 나온 사연이 알려졌다.


동행복권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08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인 가장 A 씨는 평소 한 주의 활력소를 삼아 정기적으로 로또와 스피또를 소액씩 구입해 온 인물이다.


A 씨는 "휴가 시즌이라 복권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루고 있었는데, 병원에 가는 길에 복권 판매점이 보여 평소처럼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56억' 복권 당첨됐는데 아내에 비밀로 하고 호화생활하던 남성... 결국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구매 후 며칠간 보관해 뒀던 복권을 확인하던 중 당첨 사실을 마주했다. 앞서 긁은 복권들이 연달아 빗나가며 무덤덤하게 손을 움직이던 8번째 장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A 씨는 "순간 싸한 느낌과 함께 1등 당첨을 확인했다"며 "믿기지 않았고, 저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눈앞의 숫자를 거듭 대조해 본 A 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연락해 당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향후 당첨금 사용처에 대해 A 씨는 "당첨금 덕분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만큼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한 뒤 그동안 미뤄둔 취미생활도 즐기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A 씨가 구매한 스피또1000은 한 장당 1000원에 판매되는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티켓에 인쇄된 행운 숫자와 구매자가 긁어낸 6개 숫자 중 하나가 일치하면 정해진 당첨금을 수령하는 구조로, 최고 등급인 1등 당첨금은 5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