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린, 이수와 이혼 전 AI와 상담 들통…“그런 건 말하지 마라”

가수 린이 전남편 이수와의 이혼 문제를 가족보다 인공지능(AI)과 먼저 상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린은 AI 음성 서비스와 나눈 과거 대화 내역이 전파를 타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화장실 바닥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린은 AI와 대화를 나눴다. AI가 "불편한 점 있으면 말해달라"고 건네자 린은 "네가 사람같이 말하는 게 불편하다. 어미를 늘려서 이야기하니까 믿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린이 "옛날에 내가 말한 것들 기억하냐"고 묻자 AI는 "기억하고 있다. 사주 이야기, 남편과 이혼 이야기"라고 답했다. 어머니에게조차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파경 고민을 AI에 상담한 사실이 언급되자 린은 "제발 조용히 해, 그런 건 말하지 마라"며 황급히 입을 막았다.


린은 2014년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와 결혼해 11년간 부부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린은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지만 항상 응원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모친은 방송에서 "갑자기 이혼한다고 찾아왔을 때 부모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고, 린은 "더 잘 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