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민아가 친언니의 7~8억원 규모 횡령 주장 후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며 허언증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5일 AOA 출신인 권민아는 SNS에 글을 올려 "내 삶이 조금 파란만장? 아니면 유난스럽죠?"라는 말로 운을 뗐다.
권민아는 "전부 사실"이라며 "다들 허언증 걸렸냐, 네 피해 본 것만 적냐고 하는데 피해 비율이 월등히 높다 보니 가해한 것을 쓰려고 해도 딱히 없다"고 해명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는 "아기 때부터 피해받은 것을 쓰라고 하면 그건 너무 비참해서 그 수준까지는 나도 숨긴다"며 "불쌍한 취급은 당하기 싫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름 개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내가 한자 개명만 여러 번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 치고 참 좋은 지인을 통해 바꾼 게 굳셀 민, 싹 아였다"며 "현재 쓰고 있는 이름처럼 저 친구 참 굳세다 하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솔직히 뱉고 싶은 말은 이해 좀 해달라는 건데 사람이 같은 걸 겪어보지 않은 이상 나도 공감 잘 못 하듯이 남들도 알 수가 없다"며 "굳이 알고 싶지도 않을 것이고 동정심을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강한 척 그리고 진짜 엄마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며 "강강약약이 나는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살고 무엇을 선택하냐는 본인에게 달려 있지만 그 선택에 후회만 없다면 성공했다고 본다"며 "나쁜 일이 있다면 내일은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테니"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9년 팀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그는 SNS를 통해 친언니가 7~8억원 규모의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