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대학 시절 폭행을 가했던 선배를 훗날 영화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출현한 조재윤은 서울예대 99학번으로 재학하던 신입생 시절을 떠올렸다.
유튜브 '선도부장 이종혁'
그는 "입학하자마자 95학번 선배가 때렸다"며 "집합 상태에서 각목으로 머리를 크게 맞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문제의 인물은 세월이 흐른 뒤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대 배우로 나타났다. 조재윤은 "쉬는 시간에 그 선배가 다가와 '형 잘 지내셨냐,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다'며 살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당시의 상처가 가라앉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선도부장 이종혁'
이후 조재윤은 제작사 대표를 찾아가 해당 배우의 교체를 은밀히 요청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따로 복잡한 설명 없이 '저 친구를 배제해주면 안 되겠냐'고 살짝 건넸다"면서도 "결국 교체되지는 않았고 맞은 기억 탓에 끝내 친해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철민은 "가해자는 잊어도 피해자는 기억이 계속 남는 법"이라며 조재윤의 심경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