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6월 취업자 6만명 증가했지만... 청년 고용률 26개월째 추락

6월 취업자 6만3000명 증가했지만, 청년 고용률은 26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15일 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6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가 2915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만3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5월에는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17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전체 고용률은 63.4%로 1년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떨어졌다. 15~64세 기준 고용률은 70.2%로 0.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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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15~29세) 고용 지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청년 고용률은 43.9%로 전년 동월보다 1.7%포인트 내려갔다.


2024년 5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2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청년 취업자는 같은 기간 19만7000명이나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취업자가 19만9000명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21만1000명, 30대는 6만5000명, 50대는 3000명 각각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실업자는 83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1.2%)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1만4000명(6.6%),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에서 5만5000명(10.0%), 운수및창고업에서 4만8000명(2.8%) 취업자가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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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농림어업(-9만5000명, -6.4%), 제조업(-9만7000명, -2.2%), 건설업(-6만7000명, -3.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명, -4.0%)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8만1000명(1.1%) 증가했다. 육아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7만3000명 감소했으나, 재학·수강(11만7000명)과 가사(8만9000명) 부문에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도 5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2만6000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