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李 대통령 '낙태약' 언급에... 현대약품, 이틀째 급등

현대약품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일 대비 890원(14.66%) 상승한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약품은 장중 27%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전날(14일)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신중절 약물' 미프진'의 적정 복용 필요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낙태 허용 범위 논쟁이 끝나지 않아 허용하지 않다 보니 현실적으로 필요한 여성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복용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렇게 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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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허용한다면 전문 의약품이 될 것이고, 의사가 처방하면 그때부터는 임신 몇 주까지 허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며 "정부가 그 기준을 정하려고 하니 낙태죄 허용 문제가 논란이 되고, 결국 지금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해외에서는 미프진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유산유도제다.


현재 미프지미소의 국내 품목허가는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지만, 임신중지 허용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대체입법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프지미소의 국내 품목허가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의약품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