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검도부 환영회서 신입생 후배 '전치 6주' 입힌 선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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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서울의 모 사립대학 검도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가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30일 YTN은 서울 홍익대 근처 술집 앞 도로에서 신입생이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밤 서울 모 대학 검도 특기생인 A씨는 대학 선배들과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 B씨에게 난데없는 폭행을 당했다.

 

이날 A씨는 선배 B씨로부터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턱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사건의 용의자인 선배 B씨와 대학 검도부 감독 등은 병원에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A씨는 주장하고 있다.

 

사건을 맡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하고 용의자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은 상태며 검도부 감독 또한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