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 배우 유인나가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 김고은의 고생담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연출 황다원) 2회에는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6%, 최고 4.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네 배우는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깨비 하우스'에 도착했다. 1박 2일 동안 머물 이곳에는 퀘백을 오가던 빨간 문을 비롯해 은탁의 교복과 수험표, 저승사자의 명부, 써니의 옥반지 등 드라마 '도깨비' 세계관이 그대로 재현됐다.
이동욱은 10년간 소중히 보관해 온 저승사자 의상 세트를 꺼냈고, 유인나는 모든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대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고은과 유인나는 저승 출근룩을 착용하고 마당에서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게스트 도착 전 공유는 '도깨비' 이후 승승장구 중인 윤경호에 대해 "나보다 한 살 어리다. 계속 응원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남일 같지 않았다"며 애정을 표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네 배우는 손님맞이를 위해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파티에 합류했다.
드라마 최고 빌런이자 파국짤의 주인공 김병철은 김신의 상징물인 검을 들고 등장했고, 박경혜는 극중 처녀귀신 의상 그대로 나타나 반가움을 안겼다. 김병철은 빌런 캐릭터와 달리 훈훈한 인상과 반전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네 배우는 특별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때랑 너무 똑같다",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10년 만의 재회에 감격했다.
극중 삼신할매 역을 맡은 이엘은 노인 분장을 위해 수시간 고생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병철은 까만 입술과 혀를 위해 식용 색소로 분장했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이엘은 동갑내기 유인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배우들은 '도깨비' 촬영 당시 대규모 스케일만큼 힘들었던 현장을 떠올렸다. 유인나는 "고은이가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며 "그럼에도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던 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도깨비'에 대해 "이상하게 더 끈끈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며 공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