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6일(월)

투머치토커 윤경호, '김부장' 공약 13시간 묵언수행…'컬투쇼'도 말없이 출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폭발적인 시청률 성공에 힘입어 배우 윤경호가 약속한 묵언수행 공약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


지난 5일 제작진은 드라마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대망의 13시간 묵언수행이 찾아옵니다. 7월 13일 COMING SOON"이라는 예고와 함께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sbsdrama.official'


공개된 영상 속 윤경호는 제작진과 묵언수행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극중 박진철 역으로 활약 중인 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속 드린대로 시청률 13%가 넘게 되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 진지하게 실천해 보고자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내로 잘 준비해서 성실한 모습으로 공약을 이행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김부장'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묵언수행 공약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윤경호는 "10%만 넘어도 대박이지만 소지섭이 13년 만에 SBS에 복귀했으니 13%를 목표로 하겠다. 13%가 넘는다면 '김부장'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자 주상욱이 "13%가 되면 묵언 수행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윤경호는 "그럼 제가 13일 동안 묵언 수행을 하겠다. 아니다 13시간 동안 묵언 수행을 하도록 하겠다"고 즉석에서 공약을 내걸었다.



'김부장'의 시청률은 현재 파죽지세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첫 방송 시청률 9.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 작품은 2회 만에 15.7%를 기록하며 윤경호가 제시한 목표치를 훌쩍 넘어섰다.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회 18.8%, 4회 21.6%를 찍으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윤경호는 28일 가족 여행 중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공약 이행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어쩌면 제가 13시간 동안 말을 못 하게 될 것 같아서 이곳에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미리 남겨두려 한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썼다.


S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추가 영상에서도 그는 "약속드린 대로 '시청률 13%가 넘게 되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 하겠다'는 공약을 진지하게 실천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로 잘 준비해서 꼭 성실한 모습으로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13시간 묵언수행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윤경호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 출연하는데, 공약 이행을 위해 멘트 없이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김부장'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그의 독특한 출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방송 이후에도 윤경호는 13시간 동안 묵언수행 콘텐츠 촬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김부장'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특수요원 출신 아버지가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비밀 요원 출신이자 현재는 딸밖에 모르는 아버지 박진철 역을 연기 중이다. 강렬한 액션 장면과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단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 신기록,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 등 여러 기록을 새로 썼다. 4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2.7%, 전국 평균 21.6%, 순간 최고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평균 7.6%, 최고 8.81%를 나타내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방송 4회 만에 20%를 넘긴 것은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보다 빠른 속도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인사이트SBS '김부장'


4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함께 딸 김민지(서수민)를 찾기 위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추적에 나서는 장면이 펼쳐졌다.


김부장은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단서를 바탕으로 명포항으로 향하며 처절한 사투를 이어갔다. 숨 가쁜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킨 '김부장' 5회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